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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서 나를 불타게 하는 것 · 유형 소개

물결 메이커형

내가 만든 것이 누군가에게 닿아 무언가를 바꿀 때 불이 붙는 사람. 결과물 너머의 사람을 먼저 보는 사람.

#누군가에게_닿기#계속_쓰이는_결과물#누구를_위한_일

나를 불타게 하는 것

내가 만든 것이 누군가의 하루를 바꿀 때 불이 붙어요.

주제를 고르는 자리에서 이 유형은 "이거 재밌겠다"보다 "이거 누가 쓰면 좋겠다"를 먼저 떠올려요. 결과물이 완성된 순간보다, 그걸 받아 든 사람의 표정이 환해지는 순간을 더 오래 기억하지요.

이건 앞에 나서고 싶다는 마음과는 거리가 멀어요. 누가 만들었는지는 몰라도 결과가 제 몫을 하고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거든요. 그래서 맡은 일이 작아 보여도 그게 전체 결과의 어디에 들어가는지 알게 되면 갑자기 의욕이 붙어요.

이런 특징이 있어요

팀에서 일할 때는

첫 회의에서 이 유형은 결과물을 받을 사람의 얼굴부터 그려 봐요. "이 안내서를 보는 사람은 처음 오는 사람일 테니 지도부터 넣자"처럼, 쓰는 사람의 자리에서 할 일을 정리하지요.

일이 한창일 때 팀이 세부 작업에 파묻히면, 받을 사람에게서 들은 이야기를 꺼내 모두의 방향을 다시 맞춰요. 발표 날에는 듣는 사람들의 표정을 가장 열심히 살피고, 끝난 뒤 누군가 "이거 저희도 가져다 써도 돼요?" 하고 물어 오면 그날의 피로가 한 번에 풀려요. 몇 달 뒤 그 자료가 아직 쓰이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그 프로젝트는 오래 반짝이는 기억이 된답니다.

팀에 보태는 힘

이럴 땐 불씨가 약해져요

불씨를 오래 지키려면

  1. 시작할 때 "이건 ○○한 사람이 쓰려고 만드는 거야" 한 문장을 적어 팀과 함께 보세요. 회의가 훨씬 짧아져요.
  2. 맡은 일이 막막하면 "이 부분은 전체에서 어디에 들어가?" 하고 물어보세요. 자리를 알면 손이 먼저 움직여요.
  3. 결과물이 나간 뒤에도 쓰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길을 만들어 두세요. "써 보니 어땠어요?" 한 줄 메시지면 충분해요.
  4. 바깥에서 들려온 반응은 팀원들에게도 전해 주세요. 다들 다음 일을 시작할 힘을 얻어요.

잘 맞는 유형

찰떡 케미

덕분에 발전소형

함께한 사람의 수고를 하나하나 짚어 주는 상대와 함께라면, 바깥에 닿은 결과가 팀 안의 보람으로도 이어져요.

의외의 케미

쑥쑥 스펀지형

무엇을 새로 할 줄 알게 됐는지 챙기는 상대 덕분에, 결과가 닿기 전까지의 과정도 그 자체로 값지다는 걸 알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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