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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과 다툴 때 나는? · 유형 소개

정면돌파 솔직형

서운한 건 그때그때, 솔직함으로 정면 돌파하는 시원한 사람.

#그때그때_말하기#돌려_말하지_않기#뒤끝_없음

다툴 때 나는

서운한 마음을 다음 날로 넘기지 않는 사람이에요.

약속 시간에 연인이 말없이 30분 늦으면, 웃으며 넘기는 척하기보다 "늦을 땐 연락 한 통은 줬으면 좋겠어"라고 그 자리에서 말해요. 속으로 삼켜 둔 서운함은 쌓일수록 엉뚱한 일에서 불쑥 튀어나온다는 걸 알거든요. 그래서 마음에 걸리는 게 생기면 아직 작을 때 꺼내는 편이에요.

말투도 또렷해요. "괜찮아, 근데 좀…" 하고 흐리기보다 무엇이 왜 속상했는지 분명하게 짚지요. 그렇게 할 말을 다 하고 나면 마음이 가벼워져서, 같은 일을 두고두고 다시 꺼내지 않는답니다.

이런 특징이 있어요

다툼이 시작되면

주말 계획을 두고 의견이 갈린 날을 떠올려 볼까요. 연인은 친구 모임에 같이 가자고 하는데, 나는 이번 주만큼은 둘이서 조용히 쉬고 싶어요. 이 유형은 "응, 그래" 하고 따라나섰다가 내내 뾰로통해 있는 대신, 그 자리에서 "이번 주는 둘이 있고 싶어. 지난주도 모임이었잖아"라고 말해요.

연인이 서운한 기색을 보여도 말을 쉽게 거둬들이진 않아요. 대신 내가 왜 그렇게 원하는지 하나씩 풀어 놓지요. 이야기가 정리되면 금세 원래 표정으로 돌아와 "그럼 저녁은 뭐 먹을까?" 하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요. 그래서 다툼이 길게 이어지지 않고 그날 안에 끝나는 일이 많아요.

이래서 다툼 뒤가 단단해요

이럴 땐 마음이 엇갈려요

다툼을 잘 지나가려면

  1. 말을 꺼내기 전에 바라는 걸 한 문장으로 정리해 보세요. "늦을 땐 미리 알려 주면 좋겠어"처럼 바라는 게 분명할수록 연인도 바로 답할 수 있어요.
  2. 내 이유를 다 말했다면 "네 생각도 듣고 싶어" 하고 바통을 넘겨 보세요.
  3. 연인이 바로 대답하지 못하면 "오늘 밤에 다시 얘기해도 괜찮아"처럼 시간을 열어 두세요.
  4. 다툼이 끝나면 "들어 줘서 고마워" 한마디로 마무리해 보세요. 할 말을 주고받은 시간이 둘에게 편한 기억으로 남아요.

잘 맞는 유형

찰떡 케미

실타래 푸는 대화형

내가 꺼낸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는 상대라, 다툼이 금방 진짜 대화로 바뀌어요.

의외의 케미

한 템포 숨 고르기형

한 템포 쉬어 가는 상대 덕분에, 조금 기다렸다 말하면 더 잘 통한다는 걸 알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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