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속 내 모습 테스트 · 유형 소개
둘 사이를 놀이터로 만드는 사람. 같이 웃을 때 마음이 가장 가까워지는 나.
같이 웃는 순간에 사랑이 가장 또렷해지는 사람이에요.
평범한 하루에서도 놀이 버튼을 잘 찾아내요. 연인이 휴대폰 게임이나 책에 푹 빠져 있으면 살금살금 다가가 "왁!" 하고 놀래 주고 싶어지고, 그 순간 터지는 웃음소리를 무엇보다 좋아하지요.
그렇다고 가볍기만 한 건 아니에요. 장난의 목적은 늘 둘이 같이 웃는 데 있어서, 상대를 깎아내리는 농담보다 둘 다 배를 잡을 수 있는 쪽을 골라요. 웃음이 쌓인 만큼 둘 사이도 가까워진다는 걸, 이 유형은 몸으로 알고 있어요.
만나자마자 둘만의 인사말로 하루가 시작돼요. 점심 메뉴를 못 정하면 사다리 타기를 그리고, 결과가 마음에 안 들면 "삼세판!"을 외치지요. 카페에서는 빨대 포장지로 작은 뱀을 만들어 연인 컵 옆에 슬쩍 세워 두고, 사진을 찍을 때도 같은 포즈는 재미없다며 매번 새 콘셉트를 정하지요.
집에 가는 길 편의점 앞에서는 어김없이 가위바위보가 시작돼요. 진 사람이 아이스크림을 사고, 이긴 사람은 괜히 세리머니를 하지요. 별것 아닌 하루인데도 헤어지고 나면 "오늘 진짜 웃겼다"는 메시지가 오가요. 그런 하루하루가 쌓여 둘만 아는 웃음 지도가 완성되어 가요.